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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 부부가 고민을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제성은 "두 분이 방송에서 만나셔서 결혼할 때까지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진심으로 많이 했던 커플 중 한 커플이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15기 광수는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에 15기에 광수라는 이름으로 출연해서 여기 옆에 있는 와이프 옥순이랑 결혼을 해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서른여섯 남자 방청객이다"라며 밝혔고, 15기 옥순은 "저도 '나는 솔로' 15기에 출연한 김옥순, 김희라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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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희라 씨가 임신 상태다"라며 귀띔했고, 15기 옥순은 "11주 됐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기 광수는 태명에 대해 묻자 "아용이다. 아기 용"이라며 자랑했다.
특히 황제성은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해 "아내가 네이트판 보고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고 적어주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들어볼 수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15기 광수는 "연애를 하면서 어디서 듣고 보고 온 시월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런 시어머니도 있대' 그런 식으로 전혀 관련 없는. 와이프의 시어머니와는 다른 시어머니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걱정을 해왔던 거다. 혼자서"라며 하소연했다.
15기 옥순은 실제 경험한 적이 있냐고 묻자 "설날 때 좀 그랬던 거 같다. 제가 설날에 출근을 했다. 명절 다음날에도 출근을 해야 하고 그다다음 날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설날 아침에 설을 쇠고 친척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그다음 날 출근을 한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 제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오빠가 '네' 이러더라. 저는 거기서 1차 빡침이 있었고"라며 고백했다.
15기 옥순은 "2차 빡침은 결국에는 친척집을 안 갔다. 제가 그다음 날 출근을 해야 되니까. 설날 때 출근을 하고 왔다. 갑자기 오빠가 서울에 동생을 보러 가자더라. 저는 쉬고 싶기도 했는데 또 제가 싫다고 하면 오빠가 자기 가족을 싫어하는 거 같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 저는 몸살이 났다. 제 딴에는 '오빠가 내 입장을 왜 이해 안 해주지?' 그런 서러움이 있었다. 네이트판을 보면서 더 몰입하게 되고"라며 털어놨다.
15기 광수는 "저는 (집안에서) 제사 같은 것도 없고 같이 식사하는 정도가 끝이다. 저녁에는 와이프 어머니와 식사하는 자리도 가졌다"라며 변명했고, 황제성은 "장모님이라고 하면 되잖아"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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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15기 광수는 "와이프가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는 것들이 저희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다. 그때 와이프가 저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 저는 살면서 마마보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라며 못박았다.
15기 광수는 "제 의사 결정을 엄마의 말을 듣고 결정하지 않는다. 와이프는 네이버에서 마마보이 요건을 찾아왔는데 저는 마마보이도 아닌데 마마보이라고 하니까 타격이 없지만 와이프는 항상 걱정이라는 것이 이제 바람과 관련된 것도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와 관련된 유튜브를 계속 보고 있더라. 알고리즘으로. 근데 제가 변호사다. 그때부터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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