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활동하다 몇 해 전 잘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게재된 ‘고원희, 이것저것 많이 하지만 아시아나 항공 모델이 인생 최대 업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고원희가 출연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누구시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고원희는 “비행기를 자주 탄다면 지나가다 보신 적 있을 거다”라 답하며 과거 자신이 ‘아시아나항공’의 모델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몇 해 전에 잘렸다”고 덧붙였다.

신규진은 고원희에 대해 “2010년에 데뷔해 역대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발탁돼 이목을 끌었다. 사극부터 코믹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다, 2022년 급 결혼을 한 후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라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고원희는 ‘노빠꾸’ 출연을 걱정했다며 “가장 큰 걱정으로는 조회수가 안 나올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탁재훈이 “맞습니다”라고 응수했다. 조회 수가 100만은 넘었으면 좋겠다는 고원희에 탁재훈은 “나오는 분들이 다 기준치를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어떻게 해드려?”라며 신규진에 시선을 돌리자 신규진은 “근데, 기간이 하루인지, 일주일인지”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빠꾸’ 출연 전 탁재훈을 검색했다는 고원희는 탁재훈의 과거를 언급하며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 함께하던 멤버는 확실하게 기억이 났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시켰다.

남편이랑 싸우느라 비행기를 놓쳐본 적이 있다는 고원희는 “저희는 감정싸움을 하면 둘 다 말을 안 한다. ‘언제 체크아웃이야?’라면 돌아오는 대답이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