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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김구라, 늦둥이 언급 조심스러운 이유 "이혼 동네방네 알려져"(아빠는 꽃중년)[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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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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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과 늦둥이 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첫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쉰둥이 아빠' 완전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재혼으로 늦둥이 딸을 얻게 된 김구라는 "얼마 전에 배우 이병헌 씨가 둘째 딸을 낳지 않았나. 예전에 이병헌 씨랑 밥 먹은 적이 있는데 딸 낳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좋으시겠어요'라고 축하해주더라. 그래서 내가 '아 예 뭐' 그냥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생활을 잘 유지했으면 모르겠는데, 이혼한 거 동네방네 다 떠들고.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된 것도 있지만, 재혼해 살고 있는데 (늦둥이 딸 얻은) 그걸 방송에 나와 '오오!' 하기가..."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때 김용건이 "난들 이 자리가 편하겠나"고 말하자 김구라가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구라는 "내가 이 세 분(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더 부러운 거다"고 말했다.

김용건도 "그런 게 걱정되는 거다. 어디 가면 내 입장이 좀 그렇다. 그렇지 않나"며 가정과 관련한 이슈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늦둥이를 얻는 것을 마냥 기뻐하거나 자랑할 수 없었던 김구라의 마음에 공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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