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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여친과 호주 여행 가고파" 이유진, 깜짝 고백에 '술렁'…황당 셀프 열애설('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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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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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다시갈지도’가 '한 달 살기' 여행지들을 소개해 낭만과 로망을 제대로 자극한 가운데, 랜선 여행에 푹 빠진 배우 이유진이 없는 여자친구를 만들며 셀프 열애설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흥미진진한 여행 정보들을 유쾌한 랜선 여행에 담아내는 알짜배기 여행지침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05회가 지난 18일 방송됐다. '한 달 살기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대리여행자 연국과 함께 '크로아티아 자다르'를, 이석훈이 상가와 함께 '대만 가오슝'을, 스페셜MC 이규한이 꽃언니와 함께 '호주 시드니'를 소개했고, 배틀의 승자를 가릴 여행친구로 배우 이유진이 출연했다.

먼저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가 대만 가오슝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코스를 선보였다. 대만은 저렴한 물가와 완벽한 날씨,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아침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탕바오 맛집이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낙후된 물류창고를 대만 정부와 예술가들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보얼예술특구'는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미슐랭 빕 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선정된 현지인 추천 요리고기 맛집,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명소 연지담과 웨이크보드 체험 코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루이펑 야시장까지, 가오슝에서의 한 달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소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여행은 꽃언니가 소개한 '힐링 홀리데이 호주 시드니'였다. 세계 3대 미항이자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시드니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완벽한 힐링 여행지였다. 시드니의 대표 시장인 록스마켓은 현지의 바이브를 제대로 느끼게 했고, '악어고기 꼬치', '캥거루고기 꼬치' 등 이색적인 먹거리도 접할 수 있어 흥미를 높였다.

또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한 눈에 보이는 시드니 핫플레이스 오페라바, 돗자리를 깔고 앉아 시드니 최고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옵저버토리 공원, 부서지는 파도와 황금빛 백사장이 펼쳐진 본다이 해변과 역대급 풍광의 인피티니 풀장, 여행으로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호주 스테이크 맛집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명소들이 랜선 너머 탄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블루 마운틴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어트랙션 3종 체험까지 더해졌고, 이처럼 도시와 바다, 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1석 3조의 시드니 여행이 보는 이들의 '한 달 살기' 욕구를 수직 상승시켰다.

마지막은 연국의 '갓성비 유럽 장기 휴가 크로아티아 자다르'였다. 이날 연국은 '한 달 살기'에 걸맞게 아드리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선보였다. 먼저 자다르 올드타운과 아드리해가 한 눈에 보이는 성벽 산책을 통해 중세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거리 풍경을 전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스테이크에 리얼 트러플을 올려주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바다 전망을 벗삼은 완벽한 한끼를 꾸려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연국은 '자다르 마켓'에서 직접 식자재를 구입하고, 최강 가성비를 자랑하는 숙소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다르 한 달 살기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더불어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즐길 수 있는 에코 툭툭 투어, 팬케이크 맛집, 자다르의 랜드마크인 태양의 인사 광장, 세계에서 유일하게 파도가 연주하는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다 오르간 까지 섭렵하며 '선물로 지어진 도시' 자다르의 매력을 랜선 너머에 오롯이 전했다.

한편 이날 이유진은 한 달 살기 배틀 1위 여행지로 호주 시드니를 꼽았다. 해외 여행 경험이 거의 없다고 밝힌 이유진은 시드니 랜선 여행을 즐기는 내내 "사랑에 빠진 것 같다"라고 과몰입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반짝이는 눈으로 "악어고기, 캥거루 고기를 먹어보고 싶다"라며 호기심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본다이 해변 풍경과 그 속에서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 푹 빠져 연신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에 이석훈은 "비키니 입은 분들 때문 아니냐"라고 이유진의 흑심을 의심했고, 이규한은 "한창 비키니 좋아할 나이다", "저기서 1년 살겠는데?"라며 이유진 놀리기에 가세해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이유진은 "여자친구랑 함께 호주 여행을 가고 싶다"라며 열애 중을 의심케 하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는데, 이내 "여자친구는 없다"라고 팩트를 정정하며 앞뒤 없는 해맑음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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