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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현아 "용준형과 연애 너무 좋아, 용기 주는 사람"...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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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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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연인 용준형을 거침 없이 언급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아는 평소 자신의 일상 루틴에 대해 "녹음이나 보컬 레슨을 할 때 시간을 보내고, 아니면 데이트를 한다"라고 말했고, 조현아는 "데이트는 어디서 하냐. 갈 데가 없지 않나. 사람들이 너무 쳐다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요즘 쇼핑몰을 한 번 가 보고 싶은 거다.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있으니 구경하고 싶더라. 그래서 남자친구(용준형)랑 갔는데 갑자기 '오' 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파도가 생기더라. 너무 감사했던 게 사진을 찍지 않으시고 '오' 하면서 그냥 피해 가시더라. 그게 너무 감사하더라. 그런데 오히려 우리가 '이러면 안 되겠다'라고 하면서 나왔다"라고 데이트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현아는 "오늘 녹화 끝나고 만나려 한다"라며 용준형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조현아에게 자랑했고 "난 이걸 보면 힘이 난다. (연애를 해서) 너무 좋다. 저는 제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그게 정말 감사하다. 솔직히 남들 시선이라는 거 너무 신경 쓰이지 않나. 그런데 그걸 신경 쓰고 쫓다 보면 내 행복의 가치에 대해서 어느 순간 잃어버릴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그것 보다는 나의 현재에 집중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조현아는 현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각하는 이미지랑 다르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고, 현아는 "남자친구가 나를 되게 깍쟁이로 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첫 데이트에 선지 해장국을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장국을 먹으면서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면서 울었다. 그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현아의 말을 듣던 조현아는 "나도 너처럼 연애하고 싶다. 욕이란 욕은 다 먹어놓고 자기가 좋으면 그냥 만나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웃음을 지은 현아는 "나는 왜 매번 걸리냐"라고 자문했고, 조현아가 "네가 안 숨기지 않나"라고 반박하자 "회사에서 나보고 좀 힘들다더라. 미안하긴 하다. 그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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