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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다 데려와', 뮌헨에 뺨 맞은 아스널…분노의 스트라이커 영입 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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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의 교훈을 크게 얻은 모양이다.

유럽 스포츠 소식을 다양하게 전하는 '유로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영입에 골몰하고 있는 풍경을 전했다.

매체는 '아스널이 빅토르 교케레스(스포르팅CP),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페드로 네투(울버햄턴),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마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교케레스, 세스코, 이삭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고 네투와 윌리엄스는 공격 2선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주비멘디는 중앙 미드필더로 데클란 라이스의 포지션 짝으로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스트라이커다. 시즌 시작 전부터 가브리엘 제수스나 에디 은케티아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지적받았던 아스널이다. 프리미어리그는 2선에서 터져 주면서 1위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UCL에서는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수준급 스트라이커 부재를 진하게 확인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스트라키어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미러도 '아르테타 감독은 UCL 8강 탈락 후 공격진 강화에 대한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교케레스, 세스코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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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도 잠재적인 영입 대상이지만, 뉴캐슬에서 내줄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네투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경쟁해야 한다. 선택지가 많은 네투가 아스널행을 택할 것인지도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윌리엄스도 영입 대상이지만, 전통적으로 빌바오 소속 선수들이 이적을 쉽게 하지 않고 오래 머무르는 특징이 있어 이 역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

부카요 사카와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제외하면 낙제점인 아스널 공격진이다. 제수스는 일단 다음 시즌에도 동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은케티아는 내보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아스널이다. 카이 하베르츠를 제로톱으로 세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하베르츠에게 자기 자리를 찾아줘야 포지션 균형이 맞다는 아스널이다.

하지만, 원하는 구성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스코의 경우 첼시, 맨유도 붙어 있다. 아스널은 뮌헨전 탈락 후 곧바로 세스코 영입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세스코의 대리인이 첼시, 맨유 경기에 초청받아 관전했던 사례도 있어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

교케레스는 스포르팅CP가 바이아웃을 크게 올려 놓아 '쩐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1억 유로(약 1,468억 원)가 하한선이다. 아스널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시즌 영입한 라이스로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수 있는 강심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지갑을 닫아 여름에 크게 열겠다는 것이 아스널의 방침이다. 재미있는 점은 아스널 말고도 첼시, 리버풀, 맨유, 맨체스터 시티도 지갑을 닫고 겨울을 보냈다는 것이다. 누가 더 화끈하게 여느냐가 여름을 가르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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