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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용감한형사들3', 실체 없는 살인사건? "망상에 사로 잡혀 독 탔다고 살해" 경악!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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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망상에 사로 잡혀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19일에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망상의 공포에 사로잡혀 살인까지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천 어벤저스가 2018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고자는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갔고 마을 입구에 핏자국과 아버지의 신발이 떨어져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자는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았고 손녀 돌잔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 신고자는 아버지의 집에 가봤지만 차가 없었고 외출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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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아버지의 신발 옆에는 야구 방망이가 떨어져 있었다. 수사팀은 마을 입구를 수색했고 지역 인근의 병원을 조사했다. 하지만 접수자, 환자 명단에는 아버지의 흔적이 없었다. 아버지는 오랜 시간 농사를 지었고 체격도 있는 편이라는 것. 경찰은 도로 CCTV를 확인해 아버지의 차가 왔다 갔다 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안정환은 "정말 실체 없는 사건이라고 하더니 보이는 게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형사들은 실종자의 차를 수배했고 강력사건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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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형사들은 원한 관계로 보고 가족들과 지인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신고자인 아들은 아버지가 최근 모임에 가입했다고 이야기했다. 지인은 실종자가 모임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지인은 차를 몰고 유원지에 갔다가 대리기사를 부르기 힘들어서 음주 운전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실종자의 차는 전소된 상태에 외딴 곳에서 발견됐다. 형사들은 실종자의 차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실종자 차를 미행했던 회색 SUV를 역추적했고 그 차 안에는 한 중년 남성과 50대 여성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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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부부의 집 안에서 남편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남편은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장에 적어뒀다. 남편은 피해자가 자신에게 독이 든 술을 마시게 했다고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 잡혀 살해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고 새만금에 시체를 유기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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