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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양지은이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현과 트로트 퀸 양지은의 특별한 인연이 깜짝 공개됐다.
이날 양지은의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를 위한 미역국을 준비했다.
양지은이 "웬 미역국이냐"고 묻자 남편은 "오늘 여보가 5년 전에 이 시간에 둘째를 낳았잖아"고 말했다.
둘째를 낳은 시간까지 맞춰 미역국을 준비하는 남편의 정성에 스튜디오는 연신 감탄했다.
양지은은 "남편이 미역국을 웬만하면 아이 태어난 시각에 맞춰서 주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첫째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둘째는 오전 11시부터 1시 이렇게 매년 챙겨준다"며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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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은 "남편이 밥 해주는 거 먹으니까 첫째 임신 시절이 떠오른다"며 "엄청나게 차려줘서 25kg 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복숭아 먹고 싶을 땐 복숭아 주고, 쌀국수 먹고 싶다고 하면 쌀국수도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날 양지은은 남편을 위한 초간단 파김치와 순살갈치조림 등을 손수 준비했다.
그는 "전업주부 은퇴를 축하한다"며 "여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치과의사인 양지은의 남편은 육아를 위해 오랜 기간 휴직한 뒤 전업주부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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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은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살림만 하는 남편은 보기 드물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며 남편이 망설이더라"며 손수 '전업주부 해고 통지서'를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류수영은 육개장의 쉬운 레시피를 공개해 군침을 자극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육개장 레시피를 찾아 봤다"며 "어려운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고, 최소한의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법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육개장 레시피 연구만 3년을 했다는 류수영은 "스태프 분이 37년 동안 먹은 육개장 중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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