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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활짝 웃은 황희찬, 英 매체 예측→아스널전 선발?... "오랜만에 보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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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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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난다. 울버햄튼은 12승 7무 13패(승점 43점)로 11위에 올라있고, 아스널은 22승 5무 5패(승점 71점)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90min'은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투톱 중 한 자리를 황희찬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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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한 이후 부상을 입었다. 대표팀에서 울버햄튼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 토트넘 훗스퍼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치렀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3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황희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내리 다섯 경기를 결장했다.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풀럼-애스턴 빌라-번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황희찬이 없는 동안 울버햄튼은 곤두박질쳤다. 득점난을 호소하며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거뒀고, 그 기간 기록한 득점은 4골에 불과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4분 고메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우리가 알던 황희찬의 모습이었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수비 뒷공간 패스를 따냈다.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 경합에서 승리하며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황희찬 특유의 '황소다운' 돌파가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슈팅까지 기록했다.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을 때렸다. 위협적인 슈팅이었으나 수비수에 가로막혀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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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전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예열을 마쳤다. 매체의 예상대로 이제 아스널전에서는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울버햄튼도 20일 구단 공식 SNS에 황희찬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의 황희찬은 활짝 웃고 있었다. 팬들의 반응도 전해졌다. 한 팬은 "코리안 보이, 몇 주 만에 보게 되니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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