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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아랑,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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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스포츠W

선수위원 위촉된 김아랑(사진: K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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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미소천사' 김아랑(고양시청)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에 선임됐다.

김아랑은 19일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KADA의 새 선수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세계도핑방지의 날 행사는 전 세계 스포츠계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KADA는 2024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약물 없는 대회로 치르자는 취지로 대회 개최 도시인 경남 김해에서 올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아랑을 새 선수위원에 위촉하는 한편, 장애인 휠체어 홍석만, 양궁 기보배, 봅슬레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등 선수위원들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의도성 없는 유소년 도핑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 선수 중심의 도핑 방지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ADA는 도핑 방지에 힘쓴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과 곽상수·김석현 도핑검사관, 송나경·박선기 도핑 전문강사에게 표창했다.

홍석만 KADA 선수위원장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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