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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가정폭력 이혼' 조민아, 싱글맘 고충 토로 "양육비 제대로 못 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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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조민아가 '싱글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잘하고 있다고. 더 잘해낼거라고"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부모의 역할을 혼자 해내면서 아기를 지켜내고 키워가는 것에 대한 현실의 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한부모 가정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호(아들)가 너무 어려서 예전처럼 매장을 오픈해서 일에만 집중할 수 없기 때문에 베이킹 클래스, 타로 마스터 일을 나누어 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아기를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임신을 했던 순간부터 출산 후 키워가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제대로 자본 적 없고, 모든 것이 아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진 이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한다"고 긍정 마인드를 스스로에게 심었다.

끝으로 조민아는 "육아라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 보다 행복해질 우리 자신을 위해. 훌륭하게 자라날 우리 아이를 위해"라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11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 후, 조민아는 SNS를 통해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결혼생활 중, 조민아는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며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글을 남겨 우려를 낳았다.

결국 2022년 이혼한 조민아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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