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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데뷔골 정조준' 황의조, 알란야스포르 데뷔골 터트릴까? 20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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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알란야스포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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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6경기. 황의조에게는 데뷔골을 넣기 충분한 시간이다. 오늘(20일) 황의조는 또 한번 골문을 정조준한다.

20일 오후 10시, 튀르키예(터키) 코니아 시립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24 쉬페르리그 33R 경기에서는 황의조의 알란야스포르가 코니아스포르 원정에 나선다.

직전 갈라타사라이전을 0-4로 참패한 알란야스포르(승점 42)는 이날 리그 10위 수성에 나선다. 11위 아다나 데미스포르(승점 40)가 직전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추격 중이다.

황의조는 직전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투입돼 경기장을 누볐으나, 득점으로 이어지는 유효한 움직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상대에는 마우로 이카르디, 하킴 지예흐 등 유럽 상위권에서도 이름난 선수들이 집결해있었던 관계로 알란야스포르가 전반적으로 고전한 것이 원인이었다.

WLSKS 18일 훈련 사진에서 황의조는 무난하게 훈련을 소화하는 등 경기력에 큰 이상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데뷔전에서 골망을 출렁였던 좋은 기억이 있던 관게로, 점점 더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복귀 첫 경기에서는 10분간 경기장을 누볐던 황의조는 갈라타사라이전 28분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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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란야스포르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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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괜찮다면 40분 이상 활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황의조는 지롱댕 보르도 시절 유럽 상위리그에서 팀을 홀로 이끌었던 기억도 있다. 황의조가 그 때의 기억만 살릴 수 있다면, 올 시즌 멀티골을 뽑아내며 화려하게 자신의 건재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대 코니아스포르는 지난 13일 리그 7위 카슴파샤를 2-0으로 완파하며 15위라는 순위가 무색할 정도의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공격수 소콜 치칼레시는 리그에서만 11골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그를 벤치에서 대기시키면서도 전반 21분만에 선제골을 꽂아내며 막판 순위 대역전극을 노리려 한다. 그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황의조가 출전하는 알란야스포르의 경기는 20일 오후 10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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