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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눈물의 여왕 , 김지원 김수현 더 애틋하게 타들어가는 사랑 인물관계도도 모르는 어린시절 인연은?...슬플수록 서로를 기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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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CBC뉴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대단원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지난회에서는 김갑수가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미숙과 박성훈에게 재산을 주기 싫은 마지막 반항이라고 할 수 있다. 퀸즈가의 재산지키기 출혈은 너무 심했다.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가족들은 망가져 간 것이다. 해인이 몹쓸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 된 것도 따지고 보면 후계구도를 둘러싼 암투와 이를 저지하려다가 생긴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김수현과의 관계가 소원하게 된 것도 재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서로 사랑만 할 때는 반목이 없었다. 지위와 돈이 사랑을 가리고 욕망이 두사람의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이었다. 서로의 신분을 제대로 알게되면서 틈이 생기게 된 것이다.

돈이 많은 재벌 상속녀가 아니었다면 김지원은 김수현과 더 행복하게 살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제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잘 안다. 반목보다는 화목을 통해서 관계를 회복해야만 한다는 점을 아는 것이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아픔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

서로에게 기대면서 슬픔도 공유하고 기쁨도 함께 나눈다.

서로에게 교감하면서 두 사람은 옛날 연애감정이 되살아난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이혼도장을 찍고 아이러니하게 더 애틋한 사이가 되었다. 어린시절에도 두 사람은 만난 바 있다.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 김수현이었던 것이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같이 살 때는 서로를 이용하려 하던 사이에서 다른 사이가 된 것이다. 김갑수의 죽음이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또 비자금을 발견하면 어떻게 쓰일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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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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