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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7인의 부활' 황정음, 스스로 죽음 선택..."난 지옥에 있을거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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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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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8회에서는 악인들은 지하 감옥에 가두고 생존게임을 시작한 금라희(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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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라희는 매튜 리(엄기준), 민도혁(이준),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를 지하 감옥에 가두고 "지금부터 생존 게임을 시작할거야. 살기 위해선 무조건 내 명령에 따라야해. 그럼 방다미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첫번째 게임은 자백 자기 죄를 고백하는 자에겐 살길을 주지"라고 했다.

이에 악인들이 반발하자 금라희는 "자백이 어렵다면 서로의 죄를 폭로해. 침묵하는 자는 그 방에서 죽게될거야"라고 했고, 악인들을 서로의 죄를 폭로하면서 죽이려고 들었다.

이어 금라희는 "지금 너희들의 모습은 세이브 라방으로 공개되고 있어. 너희들이 했던 말도 전부 다"라고 하면서 "방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단 한 명. 상대를 먼저 총으로 쏴야만 방에서 나갈 수 있어. 죽이고 살아남느냐, 죽임을 당하느냐. 너희들 선택에 달려있어. 열쇠는 방에 있어. 총알은 단 한개. 5분 안에 총을 쏘지 않으면 모두 죽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5분 후에 이 지하감옥은 폭탄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야. 지금으로서는 싸움에서 이겨서 이 방에서 먼저 탈출하는 수 밖에 없어. 지금부터 형벌의 시간이야"라고 전했다.

악인들은 피터지게 싸웠다. 그리고 폭탄이 설치되어 있던 차 안에서 황찬성(이정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한모네가 분노에 차 금라희를 찾았고, 금라희의 다리에 총을 쏴서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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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악인들은 한명씩 지하 감옥을 탈출하고 있었다. 금라희는 쓰러져가는 민도혁을 대피시킨 후 자신은 탈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설치되어 있던 폭탄이 터졌다. 금라희는 처음부터 자신은 무조건 죽을 생각으로 생존게임을 시작했던 것이었다.

죽기 전 금라희는 강기탁(윤태영)에게 마지막 편지임과 동시에 유언장을 남겼었다. 편지를 통해 금라희는 "당신이라면 뒷일을 잘 마무리 해줄거라 믿어.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어. 내 죽음은 개죽음이 될거라는 거. 심장이 총에 박혀 죽은 다미처럼, 까맣게 불타죽은 박난영처럼, 폭탄에 찢겨 죽은 이휘소처럼. 과연 신은 내 복수를 허락할까"라고 후회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금라희는 "만약 내 뼛가루를 한줌이라도 찾게 된다면 다미와 멀리 떨어진 곳에 뿌려줘. 다미는 천국에, 난 지옥에 있을거니까"라고 했다. 하지만 강기탁은 금라희를 방다미 옆에 묻어줬다. 강기탁은 눈물을 흘리면서 "다미 옆에 있어. 만나서 직접 용서 빌어"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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