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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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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한 시즌 만에 '충격 결별' 가능성…장기 부상으로 시즌 아웃→매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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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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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마노르 솔로몬(24)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영입한 선수를 매각하는 데 열려있다. '디 애슬래틱'의 잭 핏 브룩 기자는 토트넘이 솔로몬에 대한 제안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잭 핏 브룩은 "나는 토트넘이 장기적으로 솔로몬을 팔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솔로몬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어떤지 살펴볼 것이다. 부상은 분명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국적의 양발잡이 윙어인 솔로몬은 마카비 페타티크바, 샤흐타르 도네츠크, 풀럼에서 활약하며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샤흐타르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임에 따라 한때 아스널과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 신분이 됨에 따라 토트넘과 협상을 펼치게 됐고, 계약 기간 5년으로 손을 잡게 됐다. 곧바로 매치데이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더니,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깜짝 선발 기회를 잡게 됐다. 그리고 좌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더니 손흥민에게 두 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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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대형 악재가 덮쳤다.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전 종료 후 훈련하다가 반월판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 결국 수술대까지 오르게 됐고, 영국 복수 매체는 4개월 결장을 내다봤다. 결국, 시즌 아웃으로 이어졌다. 솔로몬은 재활 과정에서 무릎 수술, 반월판 수술을 추가로 진행한 것이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솔로몬은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라고 설명하며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토트넘은 솔로몬이 프리시즌 기간이 되어야 돌아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그들은 솔로몬이 완전히 회복하여 프리시즌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조기 복귀를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솔로몬의 매각 가능성이 대두됐다.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 포지션 보강을 두고 여러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제노아의 알베르트 그뷔드뮌손, 페네르바체의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등이 있다.

솔로몬,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임대) 등 결별 가능성이 조명되는 가운데, 토트넘 공격진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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