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지코, 임영웅에 러브콜 "콜라보 원해…트로트와 힙합 새로운 재해석 될 것" ('더시즌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조준원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지코가 '더 시즌즈'의 진행을 맡은 타 아티스트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지코, 정동환, 최승희PD, 김태준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작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MC를 맡아 이야기를 선사해왔다.

다섯 번째 시즌 타이틀인 '아티스트(Artist)'는 2017년에 발매된 지코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담아내며 솔로 뮤지션 ’지코(ZICO)‘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했던 대표곡이다. KBS 측은 "We are Artist"라는 가사처럼 금요일 밤, 뮤지션•관객•시청자 모두가 '아티스트'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음악 파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텐아시아

/ 사진=조준원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선 네 시즌의 아티스트의 진행과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지코는 "일단은 MC분들마다 스타일이 천차만별로 다르더라"고 운을 뗐다. "박재범 선배님의 경우에는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했다면 최정훈은 모범생같고, 아티스트에 대한 학습을 많이 한 게 느껴지더라. 저는 이런 자연스러움도 가지고 있고 아티스트와의 딥한 토크도 가능하게끔 여러 방면으로 멀티플레이의 진행 방식으로 연구하고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평소 이 아티스트가 부각이 되면 좋았을 만한 포인트들을 제가 집어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토크로도 다양하게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방법을 거쳐서 연구하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지코는 "제가 해왔던 장르와 다르게 임영웅님과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 트로트와 댄스, 힙합도 새로운 재해석도 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라는 그룹이 있다. 그 친구들과 같이 무대를 꾸며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4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