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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라도와 열애 인정’ 윤보미 “지혜로운 사람 만나 건강하게 성장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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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라도와 열애 직접 언급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손편지 통해 심경 전해


에이핑크 윤보미가 라도와의 열애를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밝혔다.

윤보미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판다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올렸다.

매일경제

에이핑크 윤보미가 라도와의 열애를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DB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라도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특히 윤보미는 라도에 대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보미, 라도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음악’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16년 에이핑크가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을 발매했을 당시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을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이 곡은 둘의 오작교 역할을 했고, 작곡가와 보컬로 첫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의 끈을 이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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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블랙아이드필승 라도가 열애 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한편 윤보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19일 데뷔 13주년 기념 새 디지털 싱글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웨잇 미 데어)를 발매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걸그룹들의 작곡과 프로듀싱 작업을 맡아 ‘히트곡 제조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STAYC(스테이씨)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책임지며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작곡 실력과 입담을 뽐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윤보미 손편지 전문.

우리 판다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네요.

우선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판다들에게는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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