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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스롱 피아비 안은 우리금융캐피탈, PBA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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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리조트 선수들 인수하는 방식

스롱 피아비 등 강자들 합류

아시아투데이

우리금융캐피탈과 프로당구협회 로고.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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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가 새 가족을 맞았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캐피탈이 스롱 피아비 등 스타 선수들을 품에 안고 PBA 창단을 확정하면서 투어는 종전과 동일한 9개 팀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23일 PBA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며 신규 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당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PBA팀 창단 및 투어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을 보유한다.

우리금융캐피탈 구단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2024-25시즌부터 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

팀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이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의 선수들을 인수하는 방식이 된다. 이로써 차기 시즌 PBA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팀이 경쟁한다.

블루원리조트 엔젤스는 지난 2020년 PBA 팀리그 출범과 함께 했다. 4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1회, 플레이오프 진출 2회로 PBA팀리그의 강팀으로 분류된다. 주축 선수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 남자 선수와 함께 LPBA 최고 스타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버티고 있다.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해 언제든 팀리그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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