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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종합] '라도와 7년♥' 윤보미,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 열애…박초롱 언급 재조명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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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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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왼쪽)-과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하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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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30)가 데뷔 13년 만에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 연애의 주인공이 됐다. 작곡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39·본명 송주영)와 무려 2017년부터 교제해 왔는데, 연애 7년 만에 가요계 공식 연인이 됐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라도와 연애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라며 운을 뗐다.

윤보미는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윤보미는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라도 또한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생활을 존중해 이외 확인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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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보미, 작곡가 라도/사진제공=초이크리에이티브랩, 하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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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보미는 데뷔 13년에 이르는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연애 멤버가 됐다. 에이핑크는 그 동안 열애설이 불거진 멤버는 있지만 '설'에 그쳤을 분, 한 번도 인정한 적 없었다. 청순미를 내세운 그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는 에이핑크의 팀 내 분위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리더 박초롱은 지난 2020년 개봉된 영화 '불량한 가족'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열애를 하게 된다면 조용히 만날 거다. 공개 열애는 하고 싶지 않다"며 "결혼 발표를 하는 게 아니라면 조용히 예쁘게 만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만날 땐 좋아도 헤어지면 기사가 나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 대한 배려를 말하면서 "팬들이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예쁘게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네 행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에 안 좋아하는 팬들이 있으니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우애가 좋기로 정평이 난 에이핑크인 만큼 리더의 생각에 멤버들 역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따라 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다만, 어느덧 멤버들 대부분이 30대에 접어들었고, 막내 오하영 역시 27살인 만큼 에이핑크 멤버들의 연애에 대해서는 대중과 팬 모두 인정하고 축하해 주는 분위기다.

윤보미는 현재 흥행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의 비서 나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또한 윤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19일 데뷔 13주년 기념 새 디지털 싱글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웨잇 미 데어)를 발매했다.

라도는 최규성과 함께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에 소속돼 있으며,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그는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을 작업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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