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가 가수 비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게재된 ‘실물이 재밌고 토크가 잘생겼어요. | EP.37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유튜버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가 출연했다.

‘살롱드립2’에 유튜버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곽튜브 닮은 꼴 얘기가 많더라는 장도연은 “비 씨 앞에서 비 닮은 꼴이다(라고 했다더라)”고 말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곽튜브는 “비 형 닮았다는 게 딱 한 번 있었다”고 언급헀다. 빠니보틀이 “누가? 누가?”라고 묻자 곽튜브는 “그때 만났던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때 만났던 여자친구가 비 형이랑 지드래곤 닮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곽튜브의 말에 빠니보틀은 “되게 용 된거다”라며 태클을 걸었고, 곽튜브는 “나 까려고 나왔냐”며 빠니보틀과 티격태격했다.

원지가 빠니보틀을 가리켜 “이 사람도 사람이 다른 거 같다. 용 됐다”고 말하자 곽튜브는 “옛날이 낫다”고 반응했다. 이에 장도연이 “빠니 닮은 꼴은 이도현 씨라고”라 운을 띄우자 빠니보틀이 안경을 벗어 보였다. 곽튜브는 “‘파묘’ 보는데 빠니 형 나오더라”며 너스레를 떨다 ‘파묘’ 속 염불을 외는 빠니보틀의 모습에 “근데 이도현 씨 제대 했냐. 왜 방금 왔다 갔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알아보는 사람이 있느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빠니보틀은 “DM으로 가끔 온다. 해외에 있는데, 압구정 지나가지 않았냐. 이런 DM 온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곽튜브만큼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알아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수지 님이 ‘저 수지 아닌데요’라고 하신다더라”는 원지의 말에 장도연이 “여기서(살롱드립) 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원지는 “모자 쓰고 마스크 해도 알아본다. 보통 긴가민가하는데 ‘어 원지님’이라고 확신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어디서 들었는데 수지 님이 ‘저 수지 아닌데요’라고 하신다더라”는 원지의 말에 장도연이 “여기서(살롱드립) 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저희가 유튜브 베이스였다가, 젊으신 분들만 알아보는 느낌에서, ‘지구마불’ 하고 나서 장년층분들이 많이 보시더라. 공항 가면 요즘에는 젊으신 분들보다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지구마불’ 봤다고 하신다”고 알렸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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