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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나폴리 비상, 우승 멤버 '또 떠난다'…중원 테크니션, 인터밀란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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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을 잃을 예정이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9)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

피에로 아우질리오 스포팅 디렉터는 "우리는 이미 몇 가지 일을 해냈다. 바로 지엘린스키와 메흐디 타레미다. 우리는 이미 2년 전에 마르쿠스 튀랑을 발견했고, 그 뒤에는 항상 많은 노력이 있었다. 오늘날 그가 팀에 와서 활약을 하는 것도 2년 전에 시작된 계획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타레미가 자유 계약으로 포르투에서 인터밀란으로 합류한다. 지엘린스키도 나폴리에서 인터밀란으로 간다. 두 선수의 계약 모두 2월부터 확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지엘린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공격형과 중앙 지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우디네세 칼초, 엠폴리(임대)를 거쳐 지난 2016년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에 나폴리 이적이 성사됐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6-17시즌 47경기 6골 6도움, 2017-18시즌 47경기 7골 1도움, 2018-19시즌 49경기 7골 2도움, 2019-20시즌 49경기 2골 6도움, 2020-21시즌 47경기 10골 12도움, 2021-22시즌 42경기 8골 5도움, 2022-23시즌 48경기 7골 11도움, 2023-24시즌 35경기 4골 3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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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폴리가 들어올렸던 우승컵 여정에 모두 함께했다.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엘린스키는 나폴리 중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원으로 평가됐다.

지엘린스키의 마지막 재계약은 지난 2020년 8월이었고, 오는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그리고 인터밀란,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지엘린스키의 선택은 인터밀란이었고, 계약 기간 3+1년과 연봉 450만 유로(약 66억 원)의 조건으로 합의를 마쳤다.

나폴리 우승 멤버가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에는 김민재, 이르빙 로사노, 1월 이적시장에서는 엘리프 엘마스가 자리를 비웠다. 여기에 더 나아가 중원 테크니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료 없이 작별한다.

나폴리는 한 시즌 만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세리에A 33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13승 10무 10패(승점 49)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코파 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 그리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더 많은 이탈이 있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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