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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힘든 상황 맞지만..." 강철 매직, 지난해 이어 또 발동된다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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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인건 맞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강철 매직' 이강철 KT 감독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질까. 도약을 위한 마법 군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6-5 한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8위 한화를 세 경기차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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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T 선발 육청명은 5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4삼진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83개, 직구 최고구속은 147km였다. 올 신인 선수임에도 특급 활약을 펼쳤다. 4회초 김태연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으나, 넓게 전체적으로 본다면 좋은 투구를 펼친 것은 틀림없다.

또 타선에선 강백호의 홈런포와 8회말 장성우의 결승 타점이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가 끝난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육청명이 야수들의 에러 속에서도 5이닝 좋은 피칭해주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이어 등판한 김민과 박영현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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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 골고루 집중력을 보여줬고, 장성우의 2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강백호도 좋은 타격감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여전히 리그 9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 시기에도 KT는 힘든 싸움을 했으나, 최종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올린 말 그대로 마법과도 같은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팀이 현재 힘든 상황이지만, 투수들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비오는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선발 투수로 KT는 웨스 벤자민을, 한화는 류현진을 출격시킨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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