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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SON 최고의 스승'이었는데...날개 없는 추락은 계속→근거 없는 자신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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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때 최고의 스승이었지만, 이제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날에 0-5로 무너졌다.

이날 첼시는 전반 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서 후반전 벤 화이트와 카이 하베르츠에게 나란히 멀티 골을 내주며 박살이 났다. 리그 20골로 첼시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콜 파머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패배다.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노리던 첼시의 분위기가 완벽히 꺾였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였던 첼시는 현재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들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마찬가지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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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한때 토트넘을 최전성기로 이끌었던 인물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기 전, 잉글랜드 내에서 상위권과 중위권을 오가는 팀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2014년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조금씩 상위권 팀으로 거듭났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었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토트넘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손흥민을 적절히 활용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시켰다. 사실상 손흥민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감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지도력은 심각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빠르게 무너졌다. 결국 해당 시즌 도중 경질을 당했다. 곧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은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실패했다. 프랑스 최강으로 평가받는 PSG였지만, LOSC릴에게 충격적인 우승을 허용했다.

2021-22시즌에는 기존에 있던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에 더해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했다. 최강의 전력을 갖춘 PSG였지만, 숙원인 UCL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쫓겨났다.

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지난 시즌 내내 부진을 겪은 ‘명가’ 첼시를 부활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그런데 아무 소용이 없었다. 첼시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럼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관했다. 아스날전을 앞두고 에이스인 파머가 부상을 당하자, “우리는 콜 파머 FC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결과는 0-5 대패였다. 끝없이 무너지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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