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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뉴진스 팬들 "하이브 지지…민희진, 타그룹 비방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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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

아시아투데이

뉴진스의 팬들이 민희진 대표가 아닌 하이브를 지지했다./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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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뉴진스의 팬들이 하이브 지지를 알리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타그룹의 비방을 멈춰달라고 시위했다.

뉴진스의 팬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신사옥 앞에 뉴진스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를 펼치고 있다. 팬들은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라는 문구로 민 대표를 촉구했다.

뉴진스 팬들의 발언은 민 대표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나온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기 때문이라 주장했고, 또 아일릿 외에도 여러 그룹들을 언급하며 뉴진스를 따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팬들은 뉴진스는 물론 타그룹까지 피해를 끼치는 민 대표의 발언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또한 팬들은 '뉴진스 엄마'라고 불릴 만큼 멤버들은 물론 멤버들의 가족과도 가깝게 지낸 민 대표이기에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우려, 하이브를 지지하는 문구를 함께 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국내 컴백을 앞둔 상태다.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팬들의 기대도 컸다. 그러나 지난 22일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이 알려져 뉴진스 활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예정대로 뉴진스의 컴백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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