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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U-23 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한국-인도네시아 26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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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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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24일(한국시각) 모두 종료됐다.

조별리그 결과, A조에서는 카타르(2승1무, 승점 7)와 인도네시아(2승1패, 승점 6)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된 B조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3전 전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2승1패, 승점 6)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C조에서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란히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라크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D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3승(승점 9)으로 조 1위, 베트남이 2승1패(승점 6)로 조 2위를 차지했다.

8강전은 25일부터 시작된다. 개최국이자 A조 1위인 카타르와 B조 2위인 일본이 25일 오후 11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인도네시아가 한국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했지만,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며, 27일 오전 2시 30분에는 이라크와 베트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만약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맞붙는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카타르-일본의 승자와 이라크-베트남의 승자가 격돌한다.

한편 이번 U-23 아시안컵에는 3.5장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다. 1-3위는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며, 4위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쳐 올림픽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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