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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정후, 연속 출루 행진 13경기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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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전 4타수 무안타···팀은 5대1 승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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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경기 출루를 ‘13’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92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3대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세베리노의 낮은 공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3일 메츠전까지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2015년 강정호가 작성한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인 17경기에도 다가서는듯 했다. 그러나 이날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5대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12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4승 11패)와는 2경기 차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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