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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 조합 뭐지?…파주서 게장먹는 할리우드 스타, 그리고 그 옆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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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 파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포착된 마이클 패스벤더. 그는 영화 '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과 만나 간장게장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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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 역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47)가 한국 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식당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 패스벤더는 최근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함께 경기 파주시의 게장 판매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패스벤더는 나홍진 감독과 대화하며 간장게장을 즐겼다. 패스벤더는 최근 나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에 출연했다. 패스벤더가 영화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가 나 감독과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간장게장이 외국인이 먹기에 쉬운 음식이 아닌데…정말 신기하다", "매그니토가 비닐장갑을 끼고 게를 발라먹는 모습이 신선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호프는 나 감독이 2016년 곡성 이후 내놓는 신작이다. 고립된 마을의 항구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장르 영화다. 패스벤더와 그의 아내 알리시아 비칸데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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