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SSG의 최정 선수가 한국 야구사를 새로 썼습니다. 조금 전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정은 조금 전, 롯데 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힘차게 받아쳤습니다.
하늘 높이 솟구친 타구는 사직구장 왼쪽 담장을 넘어 관객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습니다.
최정의 올 시즌 10번째이자 통산 468호 홈런입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의 467호를 넘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은, 원정 팬들의 박수 속에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이숭용 감독과 선수단의 축하를 받았고, 역사를 쓴 방망이를 보관함에 담은 뒤, 롯데 주장 전준우의 축하 꽃다발까지 받았습니다.
이 한 방으로 최정은 사상 첫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최정에 이어 홈런 선두 한유섬의 시즌 11호 홈런까지 더한 SSG가 롯데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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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투수의 통산 100승 도전은 두 경기 연속 무산됐습니다.
자동볼판정 시스템, ABS의 깐깐한 판정에 고전하며 3회에만 석 점을 내줬고, 4회에는 내야 수비진이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대거 넉 점을 더 내준 뒤 팀이 7대 1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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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의 최정 선수가 한국 야구사를 새로 썼습니다. 조금 전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정은 조금 전, 롯데 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힘차게 받아쳤습니다.
하늘 높이 솟구친 타구는 사직구장 왼쪽 담장을 넘어 관객의 글러브에 들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