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봐…" 임영웅, 광고주에 내건 조건 뭐길래?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임영웅이 한 건강식품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그가 광고주 측에 내건 조건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광고주측에 요구했다는 조건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 매장 사장님께서 '우리 입장에서는 '10만원 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도 도움이 된다'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매장 사장이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하더라. 임영웅이 계약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다더라.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봐. 그래서 깜짝 놀랐다.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보통 한 브랜드의 광고모델이 될 경우,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만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팬들은 굿즈를 구하기 위해 지갑을 더 열 수 밖에 없는데, 임영웅은 이 가격 상한선을 없애면서 팬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세심하다", "팬사랑도 대박이고 배려심도 대단하다", "역시 갓영웅", "덕질하면서 받는 설움을 느낄 일이 없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앵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