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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챔프전의 사나이' 문성곤 "7차전 내 생일, 그 날 우승 희망...정상 오르면 팬들에게 갈비 맛집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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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KT 문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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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으며 '챔프전의 사나이'로 불리는 문성곤(KT)가 7차전 접전 끝에 우승하고 싶다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행사에 KCC는 전창진 감독과 송교창, 허웅이 참석했으며 수원 KT에서는 송영진 감독과 문성곤, 허훈이 자리했다.

이날 지난 시즌까지 안양 정관장에서 뛰다 KT로 이적한 문성곤은 4시즌 연속 챔프전 출전을 앞뒀다.

문성곤은 "나는 4년 연속이지만 우리 팀은 17년 만에 챔프전에 진출했다"면서 "7차전 당일이 내 생일인데 그 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KCC가 힘든 상대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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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원 KT 허훈, 문성곤, 송영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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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영진 KT 감독이 문성곤을 향해 챔프전 매 경기마다 3점슛 3개 이상 터뜨렸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이어 허훈도 문성곤이 챔프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문성곤은 "(감독님과 허훈이 말한 것처럼) 하라는대로 잘하도록 하겠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우승 공약으로는 "(KT 연고지)수원에 본수원갈비라고 맛집이 있는데 거기서 팬들과 식사를 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KT와 KCC가 맞붙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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