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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프로농구 챔프전 진출' KCC-KT, 2024-25 EASL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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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헨리 케린스 EASL CEO, 수원 KT 허훈, 문성곤, 송영진 감독, 부산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송교창, 마크 피셔 EASL CCO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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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부산 KCC와 수원 KT가 차기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나선다.

수원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75-65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LG를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KT는 27일 KCC와 홈에서 챔프전 1차전을 치른다.

챔프전을 치를 두 팀이 확정되면서 2024-25 EASL에 나설 국내 두 팀도 KCC와 KT로 가려졌다.

2022-23시즌 시작한 EASL은 '농구판 챔피언스리그'를 표방하는 대회다. 2023-24시즌부터 조별리그를 홈 앤 어웨이로 진행했고, 이를 통과한 네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정했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는 일본의 치바 제츠가 서울 SK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위는 안양 정관장이 차지했다.

EASL은 걸린 상금이 크다. 우승팀에게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주어지고 2, 3위는 각각 50만 달러(약 6억 원),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받는다.

KBL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 상금이 각각 1억 원에 불과해 KBL 구단으로서는 EASL 성적에 욕심을 낼 만한 상황이다.

헨리 케린스 EASL CEO은 "지난 시즌 SK와 정관장이 EASL에서 한국 농구의 강함을 보여줬다. KCC와 KT 역시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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