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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HERE WE GO' 투헬은 떠나지만 차비는 남는다…2025년까지 바르셀로나 잔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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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해 유럽 이적 시장엔 사령탑 이동도 만만치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기존 결정과 달리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2025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잔류를 주장했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단 마음을 접었다. 이제 공식적인 단계만 남았다"라고 알렸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도 연달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잔류를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지 '문도데포르티보'와 카탈루냐 지역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한 시즌 더 바르셀로나에 남아 팀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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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바르셀로나 고위층까지 차비 에르난데스 잔류에 고개를 끄덕였다. 라파엘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우리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함께할 프로젝트를 믿고 있다. 이제 우승컵을 가져와야 할 차례다.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를 믿고 있고, 차비 에르난데스도 바르셀로나를 믿는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진정한 바르셀로나인이다. 새로운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2021년 카타르 알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황금 시대를 열 핵심 인물로 평가됐고 우승컵도 들었지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경기력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남았던 지난해 1월 2023-24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말을 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고위층과도 이야기한 부분이다. 내 결정으로 바르셀로나 구단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은 아쉬웠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발표 이후 팀이 점점 본래 궤도에 올라왔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사퇴를 만류했고, 결국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잔류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반면 또 다른 유럽 거함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예정대로 작별한다. 율리안 나겔스만,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에 실패하자 독일 현지에서 투헬 감독 연임을 주장했는데, 차기 감독 선임에 몰두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랄프 랑닉 감독이 현재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고픈 생각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을 들어보려고 한다. 독일 매체 '빌트'도 "투헬 감독은 올해 여름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고 관심을 보인 팀은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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