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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삼식이 삼촌' 유재명·서현우, 군인 그 이상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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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삼식이 삼촌 유재명 서현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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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삼식이 삼촌' 유재명, 서현우가 야망과 카리스마를 지닌 군인으로 변신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측은 25일 유재명과 서현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유재명이 연기한 장두식은 장군이 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삼식이 삼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호탕한 모습과는 달리 좀처럼 마음과 생각을 파악하기 힘들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선 장두식의 예리하면서도 서늘한 표정이 눈에 띈다. 유재명은 "에너지나 포스는 가지고 있어야 되고, 어떤 솔직함을 담고 있는지가 너무 드러나도 안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다. 미로를 찾는 느낌. 매력적인 역할이었다"며 "상대방의 심리를 읽으려고 애를 썼던 것 같다. 제 심리보고 전했다.

특히 신연식 감독은 장두식 캐릭터에 대해 "정말 어려운 캐릭터. 유재명 배우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고, 너무 명연기를 해주셨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서현우가 연기한 정한민은 김산의 육사 동기이자 친구로, 함께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군인으로서 강하고 대쪽 같은 면모를 가진 그는 가슴 속에는 뜨거운 열정과 야망을 품고 있다. 그러나 진급 심사에 떨어진 날, 좌절을 겪던 그에게 삼식이 삼촌이 나타나면서 이들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각 잡힌 군복과 포마드로 넘긴 머리 스타일, 비장한 눈빛이 군인다운 강인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서현우는 "정한민은 굉장히 대쪽 같고, 강철 같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 그의 순수한 열정, 욕망을 보이고자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신연식 감독은 "꼭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 정교하고 뜨거운 면을 갖고 있는 배우기 때문에 정한민이라는 캐릭터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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