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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전준우 3안타 2타점+박세웅 QS' 롯데, 6-3으로 SSG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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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준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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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준우와 박세웅이 투타를 이끌며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6-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롯데는 8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9위 kt wiz도 승리를 거두며 10위를 유지했다. SSG는 15승 1무 12패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기록했다. 전미르가 홀드. 김원중이 1.1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전준우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SSG 선발 박종훈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정훈의 볼넷과 레이예스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전준후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신고했다.

롯데는 특유의 연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손호영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손호영은 도루와 김민성의 땅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박승욱이 중전 안타를 치며 점수는 4-0이 됐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6회 2아웃 이후 한유섬이 2루타를 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 차를 줄였다.

롯데는 정훈의 대포로 SSG의 흐름을 끊었다. 7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정훈이 한두솔의 2구 146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정훈의 시즌 2호 홈런. 레이예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전준우가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다. 여기서 김태형 감독은 대주자 장두성을 택했고, 장두성은 2루를 훔치며 다시 득점권을 만들었다. 손호영이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6-2를 만들었다.

SSG는 8회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조기에 투입하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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