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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U-23 아시안컵 리뷰] '11 대 10 싸움' 일본, '1-0→1-2→4-2' 카타르 격파...'이라크or베트남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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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일본이 개최국 카타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를 4-2로 격파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이라크 대 베트남 맞대결 승자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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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

카타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투톱 스트라이커로 알 라위, 사바가 출격했다. 미드필드에는 하산, 메샤알, 알 하드라미, 가베르, 알 야지디가 포진했다. 수비는 알 알리, 아이아쉬, 알 후세인이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발리아데가 착용했다.

이에 맞선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호소야였다. 2선에선 사토, 마츠키, 야마다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야마모토, 후지타가 책임졌다. 4백 라인은 오하타, 기무라, 타가이, 세키네가 구성했다. 골문은 레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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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이른 시간 일본이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분 카타르 진영으로 롱볼이 향한 가운데 패스 미스가 나왔다. 야마다가 낚아챈 다음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카타르도 반격했다. 전반 23분 우측면에 있던 알 야지디가 알 후세인 패스를 받은 다음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문전에 있던 알 라위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균형을 내준 일본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37분 마츠키가 균형을 잃는 와중에도 크로스를 전달했다. 노마크 찬스를 잡은 호소야가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일본 공격 상황. 문전을 박차고 나온 골키퍼 발리아데가 머리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호소야를 걷어찼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레드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치열했던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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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돌입한 일본은 마츠키를 빼고 후지오를 넣었다. 수적 열세에 직면한 카타르가 오히려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야마다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메샤알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높게 점프한 가베르가 헤더로 역전골을 넣었다.

일본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8분 야마다 컷백에 이어 타가이가 기회를 잡았지만 헛발질이 나왔다. 후반 16분 세키네 컷백도 날카로웠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답답함이 계속됐던 일본이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기무라가 야마모토 왼발 코너킥에 머리를 갖다 맞춰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일본은 사토와 야마다를 빼고 히라카와와 아라키를 넣었다.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카타르는 알 라위, 알 야지디, 알 후세인, 알 알리 대신 알 압둘라, 유시프, 이르판, 알 마나이를 투입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일본이 마침내 골맛을 봤다. 연장 전반 11분 아라키가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호소야에게 패스했다. 일대일 찬스에서 낮게 깔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평정심을 되찾은 일본이 경기를 주도했다. 가와사와 우치노까지 추가로 들어갔다. 연장 후반 8분 우치노 쐐기골까지 나왔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4-2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카타르(2) : 알 라위(전반 24분), 가베르(후반 4분)

일본(4) : 야마다(전반 2분), 기무라(후반 22분), 호소야(연장 전반 6분), 우치노(연장 후반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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