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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더블 가능성 ↑' 맨시티, 필 포든 멀티골로 브라이턴 4-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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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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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에 이은 또 한번의 '더블'을 기록하게 될까?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 프리미어리그(PL) 34R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리이턴 호브 알비온을 4-0으로 완파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혈전 끝에 탈락하기는 했으나, 이번 시즌 맨시티는 FA컵 결승과 더불어 이날 승리로 또 한번의 '더블' 가능성을 열어뒀다.

비록 홀란드는 없었지만, 전반 17분만에 터진 맨시티의 첫 득점은 그림같았다.

우측 골라인 근처 측면을 돌파한 카일 워커의 강력한 크로스가 케빈 데 브라위너의 헤딩슈팅으로 연결, 골키퍼 키를 넘기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6분과 34분, 필 포든의 연속득점이 터져나왔다. 필 포든은 전반 26분 경기장 우측부근 박스 바로 앞에서의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든의 슈팅은 수비하던 파스칼 그로스의 등에 맞고 골키퍼의 다이빙 방향 반대로 꺾였다. 행운의 득점이었다.

이어 34분에는 맨시티 공격진 전원이 상대 수비진을 전방압박, 끝내 상대의 볼을 베르나루드 실바가 탈취했다. 필 포든은 박스 안으로 굴러들어온 공을 한 박자 빠른 왼발슈팅으로 마무리,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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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맨시티의 공세로 끝난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는 골키퍼 에데르송이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17분 에데르송은 강력한 롱킥으로 최전방을 질주하던 카일 워커에게 다시 볼을 연결했다. 박스 안까지 공을 몰던 카일 워커는 두 명의 수비진 사이로 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침표를 찍으며 4-0 대승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위 맨시티(33경기 승점 76)는 1위 아스날(34경기 승점 77)에 승점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3위 리버풀(34경기 승점 74)에는 승점 2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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