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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팡파르 '6세부터 93세까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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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지난해 4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올해 대회를 개최한 울산광역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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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울산에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을 내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울산광역시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인 25일은 탁구와 배드민턴, 궁도, 볼링 등 1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6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어서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다.

장 차관은 개회 축사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 체육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공공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부의 생활 체육 플랜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를 바란다. 소중한 만남의 장,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 되기를 기대한다"는 응원의 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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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경기종목 및 경기장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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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2만2366명 선수단이 참가,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경기는 울산시 5개 구·군의 6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제28회 한·일 생활 체육 교류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156명의 일본 선수단이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당구 종목에 출전하는 김상호(93·대구광역시)씨, 최연소 참가자는 롤러 종목의 하이재(6·경기도) 군이다.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참가한 연령대는 60대로 조사됐다. 지역별 최다 출전은 경기도(1998명)가 차지했다.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한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울산광역시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가 주관한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폐회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울산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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