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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확 달라진 뉴진스, 새 더블싱글 '하우 스위트' 재킷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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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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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돌아온다.

26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공식 SNS를 통해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뉴진스는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끈다.

특히 멤버별 변신이 다채롭다. 다섯 멤버는 단발, 강렬한 컬러, 컬이 강한 펌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모자, 헤어 밴드,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로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나의 정형화된 콘셉트로 규정할 수 없는 뉴진스만의 독창성이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한다.

뉴진스의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반반과 위버스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이 실물 음반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팩샷도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LP 사이즈의 일반반 아웃박스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뉴진스는 첫 번째 앨범(EP) '뉴 진스'(New Jeans) 발매 당시 원형 가방, 두 번째 EP '겟 업'(Get Up) 발매 당시 비치 백 형태로 디자인된 앨범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LP를 연상시키는 이번 더블 싱글은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뉴진스의 귀여운 매력이 녹아든 인터뷰북, 포토북, 미니포스터, 스티커팩, 포토카드, 엽서, 책갈피 등 다양한 구성품이 더해졌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과 다시 한번 협업한 위버스반도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겟 업’에서 처음 선보인 뉴진스와 ‘파워퍼프 걸’의 조합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파워퍼프 걸’의 에너제틱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순수한 매력이 뉴진스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며 호평받았던 만큼, 일반반 못지않은 호응이 예상된다.

‘하우 스위트’는 다음 달 24일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26일) 오전 11시 시작됐으며, 내일(27일)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된다.

뉴진스는 ‘하우 스위트’에 이어 6월 일본에서 새 더블 싱글을 발표, 도쿄돔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품절 대란을 일으킨 뉴진스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시부야109 개업 4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캠페인도 개최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에 뉴진스 대형 사진이 걸린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어도어의 일부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했다며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하이브는 25일 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어도어 이사진에는 민 대표 해임안을 위해 30일까지 이사회 개최를 통보했다.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한 민 대표는 "하이브와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뉴진스와는 함께하고 싶다. (방시혁 의장이 대화를 제안하면) 뉴진스를 위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뉴진스의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홍보에 동참했다.

어도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뉴진스를 향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끝까지 응원한다", "이번 신작도 '대박' 예상한다.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등 반응을 보였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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