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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다시 강등권' 버밍엄 시티, 마지막 반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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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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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 무패에도 끝내 다시 강등권으로 가라앉았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의 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같은 강등권 팀인 허더즈필드와의 맞대결에서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버밍엄 시티는 최근 코번트리전 3-0 승리, 로더럼전 0-0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실점-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함께 강등권에서 경쟁하던 셰필드 웬즈데이(승점 47)가 직전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버밍엄 시티가 다시 22위(승점 46),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버밍엄이 할 수 있는 일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기다리는 일 뿐이다. 마침 셰필드 웬즈데이가 웨스트 브로미치-선덜랜드 등 쟁쟁한 팀들과 경쟁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백승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리없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경기에서는 큰 문제 없이 90분 풀타임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특히 상대팀인 허더즈필드가 직전경기에서 스완지 시티에게 후반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당하며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주는 등 0-4로 무너졌다. 백승호의 수비적인 임무가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23위(승점 44) 허더즈필드전을 패배하면 사실상 강등권 탈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특히 리그 마지막 경기가 리그 6위(26일 기준) 노리치시티와의 맞대결인만큼,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다음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며 잔류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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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더즈필드 타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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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선수는 백승호와 직접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는 조쉬 코로마다. 코로마는 중앙 공격수 혹은 왼쪽 윙어-미드필더로 출전해 측면을 부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로, 속도보다는 발기술과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데 능한 선수다.

백승호의 강등권 탈출이 걸린 버밍엄 시티-허더즈필드의 맞대결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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