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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팀 타율 0.248 꼴찌’ 한화, 강동우 코치 1군 타격코치로 등록…정현석 코치 퓨처스 타격코치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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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1군 타격 코치를 교체했다.

한화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고, 올 시즌에는 퓨처스팀 타격 코치직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1군 타격코치었던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보직인 변경됐다.

한화가 타격코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시즌 초반 타선이 대폭발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한화지만, 최근에는 기세가 꺾였다. 연패 수렁에 허덕인 한화는 26일 기준 8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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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순위표에서 추락하기 시작한 4월 6일부터 26일까지 총 17경기를 치렀는데, 팀 타율 0.261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다. 팀 타율 0.261로 9위에 머문 키움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팀 홈런도 9개로 꼴찌였다. 출루율도 0.313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마운드도 문제였지만, 타선이 더 큰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한화는 17경기에서 3승 14패를 거뒀다. 가장 적은 승수를 따낸 것은 물론, 승률도 0.176에 불과했다. 최하위 롯데도 같은 기간 동안 17경기를 치렀는데, 6승 10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보더라도 한화 타선의 성적은 저조하다. 팀타율 0.248로 꼴지다. 출루율도 0.336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노시환, 페라자 요나단 페라자, 채은성, 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갖추고 있지만, 장타율도 0.382에 불과하다.

한화는 더 이상 타선의 침묵을 그냥 지켜보지 않았다. 강동우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등록하면서 반등을 도모한다. 과연 한화의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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