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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팀 타율 최하위' 한화, 강동우 코치 1군 등록+정현석 코치 퓨처스팀 이동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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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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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6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했다. 강 코치의 1군 등록에 따라서 기존 1군 타격코치였던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보직을 이동했다.

강동우 코치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넘게 현역 생활을 이어갔고, 삼성 라이온즈-두산-KIA 타이거즈를 거쳐 한화에서 은퇴했다. 이후 두산에서 퓨처스팀, 1군에서 타격코치와 주루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다. 올 시즌은 퓨처스 팀에서 타격코치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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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월 한 달간 8경기 7승1패로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4월 들어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팀 순위가 8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한화의 시즌 팀 타율은 27일 현재 0.248로 리그 전체 최하위다. 중위권 반등이 간절한 한화는 타격 파트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화는 27일 두산전에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전날 선발로 등판한 '고졸루키' 좌완 황준서가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선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박정수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산체스는 올 시즌 5경기 26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71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 산체스가 팀을 연패 탈출로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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