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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하이드' 이청아, 김민 살해하고 이무생과 도주…이보영에 잡힐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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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청아가 김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11회에서는 하연주(이청아 분)가 윤석구(김민)를 살해하고 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문영(이보영)은 주신화(김국희)와 도진우(이민재)에게 나석진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나석진은 최무원이 사망한 당시 상황에 대해 "회장님이 발작 증세를 보여서 하연주가 평소에 약을 두던 서랍을 열어봤어. 그날따라 서랍이 텅 비어 있더라고. 그래서 차로 갔어. 응급 가방을 조수석에 두고 내렸었거든"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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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영은 "그 약엔 최 회장이 아니라 하재필이 처방받은 약이 섞여 있었어요"라며 의문을 품었고, 나석진은 "아니야. 난. 재필이 이름 쓴 뒤로 병원에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라며 못박았다.

나문영은 "그럼 그 응급 가방의 약들은 어디서 난 거죠?"라며 물었고, 나석진은 "매번 윤 과장이 갖다 줬어"라며 털어놨다. 이를 통해 나문영은 하연주가 하재필의 이름으로 대리처방받은 약을 이용해 최무원을 살해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더 나아가 고춘희(이선희)는 차성재(이무생)가 정리해놓은 차웅재단의 비리가 담긴 USB를 나문영에게 전달했다. 나문영은 차웅(박지일)을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고, "황태수 DNA 넘기세요. 아버님 팔아먹은 게 아버님 아들이에요. 평생 쌓아 올린 차웅 재단인가요 아니면 사람 죽이고 아버님까지 팔아넘긴 아들인가요. 선택하세요"라며 압박했다.

결국 차웅은 차웅재단을 지키기 위해 나문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차웅은 하연주에게 연락해 황태수의 DNA를 나문영에게 넘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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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성재는 하연주를 만났고, "널 만나지 말았어야 됐는데. 그때 네 그 감언이설에 넘어가면 안 되는 거였었는데. 차라리 나문영한테 다 털어놓고 같이 해결했다면 이렇게까진 안 됐을 텐데"라며 쏘아붙였다.

하연주는 "아니지. 나문영이 자살했다는 널 찾기 시작했을 때 그때 해결했어야지. 황태수처럼. 일이 꼬인 건 그때부터야. 날 만나서가 아니라"라며 독설했고, 차성재는 "너 만나서 맞아. 애초에 나문영 잡겠다고 날 이용한 게 너잖아. 내가 너만 안 만났어도 이렇게까지 쫓길 일도 없었고 그딴 동영상 찍힐"이라며 탄식했다.

차성재는 "그래. 이제 딱 정리가 된다. 결국 내 발목을 붙잡은 건 나문영이 아니라 네가 문영이한테 보낸 그 동영상이야. 알아? 그래놓고 뒤로는 윤 과장 조사받게 해서 도대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거냐? 그 돈은 나만 찾을 수 있어. 이 세상 그 누구도 나 없으면 그 돈 찾을 수 없다고"라며 원망했다.

하연주는 "당신 서둘러야겠다. DNA 분석 결과 일주일이면 나올 테니까. 황태수 DNA가 나문영 손에 들어갔어. 검찰에 넘어가는 거 시간문제야. 설마 몰랐어? 그럼 황태수 DNA를 나문영한테 넘긴 건 고귀하신 차웅재단 이사장님"이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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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석구는 하연주를 배신하고 나문영과 손잡았다. 이후 하연주는 별장에서 돈을 챙기는 윤석구와 마주쳤고, 그가 자신의 여권을 찢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하연주는 윤석구를 살해했고, "거기서 멈췄어야지. 돈만 챙겼어야지. 석구야"라며 발끈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민엽(김상호)은 CCTV를 통해 하연주가 윤석구를 살해했다는 것을 알았고, 나문영과 통화했다. 나문영과 도진우는 백민엽에게 하연주가 차성재와 함께 해전항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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