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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박성훈 차에 치였다’ 김수현 , 피 흘리며 쓰러져 … 충격적 엔딩 (‘눈물의 여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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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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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박성훈의 차에 치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윤은성(박성훈 분)은 위치 추적기를 따라 해인을 뒤쫓았다. 같은 시간 현우는 “내가 갈게” 라며 횡단보도 맞은 편에 서 있는 해인을 불렀고, 초록 불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차 한 대가 지나간 후 사라진 해인의 모습에 현우는 해인이 방금까지 서 있던 곳을 향해 달려갔다.

이후 차 한 대가 갑자기 돌진, 백현우를 정통으로 쳤다. 현우는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고, 이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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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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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인은 독일에서 수술받고 기억을 잃었다. 이에 은성은 현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해인을 보살피며 기억을 조작했다. 백현우를 바람피워서 이혼한 후 스토킹하는 전남편으로, 해인의 가족을 해인의 경쟁자로 만들었다.

은성의 계획 대로 해인은 귀국 후 가족에게 냉대했고, 윤은성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해인은 전남편 현우가 계속 생각나 구치소까지 찾아갔다. “많이 걱정했다. 많이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리는 현우를 보더니 “나 다시 알고 왔어요. 웃기네. 그쪽이 무엇을 목적으로 나와 결혼한 건지 다 듣고 확인했다고요”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현우는 “윤은성 말 믿지 마. 그건 사실이 아니야. 지금은 혼란스럽겠지만 내 말 다 믿어줘”라며 호소했다. 이어 “나에 대해 다 안다면서 뭐가 더 알고 싶어서 온 거냐”며 정곡을 찔렀다.

당황한 해인은 “내가 여기 온 건... 다시는 당신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 온 거다. 그런데 봤으니까 평생 볼 일 없다”라며 정색했다. 현우는 “우린 꼭 다시 볼 거다. 난 안 지치고 계속 네 옆에 있을 거니까”며 당부했다.

이어 “네가 깨어 있을 때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는데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그런데 어떻게든 꼭 나갈게 그러니 넌 밥 잘 먹고 치료 잘 받아줘. 건강하게만 있어줘”라며 눈물을 보였다.

면회 시간 초과로 현우는 구치소 밖으로 끌려갔고,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온 해인은 멍하니 현우가 나간 문을 바라봤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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