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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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김수현의 눈물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분)은 구치소에 있는 백현우(김수현 분)을 찾아갔다.

이날 해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현우에게 “웃기네요. 내가 기억이 없다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나 본데 나 다 알고 왔다”며 정색했다. 이에 현우는 “해인아 네가 윤은성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지금은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해인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내가 여기 온 건... 여기 온 건... 다시는 당신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 온 거다. 그런데 봤으니까 평생 볼 일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런 해인의 모습에도 현우는 “어떻게든 꼭 나갈 게. 그러니 넌 밥 잘 먹고 치료 잘 받아줘. 건강하게만... 건강하게만 있어 줘”라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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