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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승 2개' 이강인, 타고난 우승복? 프랑스 매체 "PSG 첫 시즌 만에 4관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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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강인이 이적 첫 시즌 만에 트로피를 쓸어 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로이터 통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12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트레블에 도전한다. PSG는 4관왕도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주전 경쟁을 펼치는 이강인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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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 복귀 직후에는 적은 출전 시간 기회를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PSG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품었다. 당시 이강인의 활약은 대단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는 이른 시간 이강인의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3분 비티냐가 우측면으로 반대 전환을 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받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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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시즌 초반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나오지 않으면서 주춤했지만 승점을 쌓아가며 다른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PSG는 리그앙 31라운드에서 르 아르브로와 3-3으로 비기면서 승점 70점이 됐고 AS 모나코가 올림피크 리옹에 패하며 승점 58점이 됐다. 산술적으로 모나코가 PSG를 넘지 못하게 되면서 PSG는 리그앙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슈퍼컵, 리그 우승에 이어 이강인은 트레블을 꿈꾸고 있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전에서 스타드 렌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 올랐다. 상대는 도르트문트다. PSG는 이번 시즌 UCL F조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1승 1무를 거뒀고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했을 때도 PSG가 우위에 있다.

PSG가 결승에 오르면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2019-20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는 PSG가 오랜 염원이었던 빅이어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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