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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x지현우, 웃다가 급 핑크빛 '설렘가득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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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녀와 순정남' 반전 매력이 가득한 메이킹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은 어릴 적 인연이었던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발각되며 악연으로 엮인 가족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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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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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개된 '미녀와 순정남' 9~12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 역)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하고도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9회 무인도 에피소드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세세하게 동선을 맞추며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이후 임수향은 눈을 감고 있는 지현우의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등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10회 방송이었던 키스 씬 촬영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리허설부터 프로답게 척척 진행했다. 그 결과 설렘 가득 입맞춤 장면이 탄생했고 두근두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2회 속 도라와 필승의 비밀데이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캠핑장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지현우는 임수향 앞에서 기타를 꺼내 든 뒤 실력을 발휘, '만능캐' 임을 입증했다. 지현우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또한 임수향과 지현우는 무인도에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현우가 "칼하고 불"이라고 답하자, 임수향은 "진짜 완전 생존이다. 이 오빠"라고 공감해 웃음을 유발했다. 휴대전화와 대본을 꼽은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 본방 시청 해야되니까 TV도 가지고 가야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5월 4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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