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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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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언니 허송연과 전현무 스캔들, 내가 더 억울"...열애설 전말은? (전현무계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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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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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카라 허영지가 언니 허송연과 전현무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허영지-허송연 자매가 출연해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담양-고창-전주 먹트립을 떠났다.

허송연은 곽튜브에게 "92년생이시더라. 나도 92년생"이라며 친밀감을 드러냈고, 허영지는 "여기가 '환승연애'가 아니다"라며 못마땅해했다.

백합 식당으로 향한 곽튜브는 허송연에게 "까 드릴까요?"라고 배려하며 허영지에게 "스윗하시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가 허영지-허송연 자매의 질타를 받았다.

곽튜브는 "현무 형 도움으로 방송 시작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허송연은 "원래는 성악을 전공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도움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전현무는 "말도 곧잘 하니까 한번 도전해 보라고 했다. 해 보고 안 되면 말더라도"라고 허송연을 도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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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연은 "조언을 진심 어리게 해 줬다. 세세한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해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현무 오빠를 너무 좋아했다. 그런 조언도 애정이 없으면 못 해 주지 않냐"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송연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걸 좋아하는 게 내가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을 때 조언 구할 곳이 없었다. 그 막막함을 알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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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곽튜브는 "두 분 스캔들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전현무와 허송연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허영지는 "진짜 어디엔가 빨리 말하고 싶었다. 억울했던 게 있다"며 둘의 스캔들 사진을 떠올렸다.

허송연은 "사진에 영지가 있었는데 모자이크 됐더라"고 알렸다.

전현무는 "그게 무슨 얘기냐면, 나랑 허송연이 같이 찍힌 사진을 누군가 올리고 사귀니 마니 했는데, 10명이 함께 회식하는 자리인데 다른 사람은 다 지우고 올린 것. 허영지도 모자이크 당했다"고 전말을 밝혔다.

전현무는 "지금으로 치면 '전현무계획'에서 갔던 집을 내 지인들과 같이 갔던 것. 허영지를 모자이크 했다는 건 정말 너무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허송연은 "넌 줄 몰랐던 거 아니냐"고 허영지를 저격했고, 전현무는 "그럴 수도 있다. 그게 더 가슴 아프다"고 거들었다.

허영지는 "오빠 때문에 내가 더 불쌍해졌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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