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문준영. 사진 I 박로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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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음주운전으로 논란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신곡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문준영의 솔로 앨범 ‘러브 헤이트(LOVE HATE)’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문준영은 “어떤 일을 하면서 지냈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며 자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문준영의 신보 타이틀곡은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다. 그는 “개인적으로 발라드곡을 좋아한다. 사실 처음 가수가 되려고 한 것도 발라드를 좋아했기 때문”이라며 “하다 보니 댄스가수가 됐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악이 주는 무드가 있지 않나. 앞으로 사업이든 음악 활동이든 보여드리려고 한다.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은 디지털 싱글을 내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팬들과 공연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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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8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문준영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준영은 “제가 4년 전 전역 후 안 좋은 일이 있기도 했고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그런데 나이를 먹다 보니 다 부질없더라. 사람으로 인해 괴리감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 살아가면서 제대로 얘기를 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잘 거 같았다”며 “멤버들과 가족들, 지인들 그리고 세상 밖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분들이 있으니,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준영은 오는 9월 업계 관계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다고 하는 사람을, 이제야 진짜 여자 사람을 만났다.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드리겠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문준영의 신보 ‘러브 헤이트’는 5월 1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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