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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래시포드에 피로감 생겼나…눈 돌리는 맨유, 이강인 품에 안기려는 킬러 1억 파운드로 가로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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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말 거액을 쏟아 슈퍼스타 영입을 하려 할까.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짐 렛클리프 공동 구단주의 지휘 아래 과감한 선수단 정리와 효율적인 자금 집행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체 선수단의 40%가 물갈이된다는 전망이 파다하다.

특히 공격진은 혁명에 가까운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제외하면 거의 살아 남기 힘들거나 연봉 삭감하고 재계약이 우선이라고 한다.

'급식 포드'로 불리는 마커스 래시포드도 입지가 애매하다. 래시포드는 기량은 증명 중이지만, 개인 생활 문제가 경영진에 고민을 안기고 있다. 3~4년 전과 달리 목소리가 더 커지면서 마찰이 생기는 것도 문제다.

맨유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인 것도 고심을 거듭하게 한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32만 5,000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로 연봉으로 따지면 260억 원에 달한다. 세율 등을 고려해도 실수령액이 150억 원 전후로 추정된다.

지급 비용 대비 효율이 나오는지 정확하게 계산하겠다는 것이 렛클리프의 계획이라고 한다. 영국 종합 신문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10대 신성인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회이룬을 제외한 모든 선수의 (이적 관련)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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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핵심 자원으로 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래시포드가 이탈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재계약하되, 연봉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만약 팀을 떠나겠다고 하면 새 둥지로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이 거론된다고 한다.

그러나 흥미로운 소식이 추가 됐다. 영국의 '아이뉴스'에 따르면 맨유가 빅터 오시멘(나폴리)에게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시멘은 첼시가 무한 관심을 보였지만,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려 레알 마드리드행을 사실상 예약해 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PSG가 초대형 제안을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다만,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거액의 비용을 지출할 것이냐가 문제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34억 원)를 설정했다. 거액을 한 명에게 투자한다는 것은 랫클리프의 기조와는 맞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조건은 PSG가 음바페 대신 래시포드 영입에 진지하게 움직이느냐다. 이적료만 7,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다. PSG와 맨유 사이에 이해관계가 잘 풀려야 서로 윈윈하는 상황이다.

PSG는 래시포드는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PSG는 여러 공격수를 후보에 넣고 고려하고 있을 뿐이다. 래시포드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오시멘이 여름에 나폴리를 떠날 것은 확실하다. 오시멘은 물론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역시 이별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PSG가 파격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대형 선수 영입을 했던 정책에서 벗어나 실속 있게 수혈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 가고 있어 그렇다.

맨유도 비슷하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점에서 오시멘을 정말 영입할 것인지, 아니면 단순 관심 표현에 따른 이적료 인하 전략인지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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