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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걸온파' 권릴리·박서정·손유진, 3인 3색 가창 능력자…2라운드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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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각자의 매력이 다른 가창 능력자들이 2라운드로 직행했다.

30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2라운드 진출을 향한 '1대1 맞짱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버클리 비둘기' 윤보원과 '맘마미아' 권릴리의 대결이 시작됐다. 윤보원은 크러쉬의 노래를 불렀다. 킹키는 "골반 바이브가 장난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권릴리는 '어떤X'를 불렀고 개코는 "나온 참가자 중에 가장 올라운더"라고 칭찬했다. 승리는 권릴리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고막 여사친' 박서정과 '원앤온리' 김하나의 대결. 먼저 박서정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가창했다. 맑고 깨끗한 음색이 돋보였다. 선우정아는 "무반주로 노래 시작하는 게 너무 어렵다. 대단한 호흡법과 본인의 에너지를 다룸에 목소리 잘 알고 다루는데 '처음 같은 감동이 없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곡 선정이 과했던 거 같다"고 평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비슷하게 바라보고 다르게 느꼈다. 옛날 노래를 색다르게 느낀다고 생각한다. 2004년에 태어나서 '난 이게 좋은데?'하고 그냥 툭 부른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김하나는 이하이와 이수현의 듀엣곡인 '나는 달라'를 불렀다. 개성이 넘치는 무대였다. 영케이는 "에너지가 넘친다는 걸 증명했다. 앞으론 오히려 그렇지 않은 다른 장르를 어떻게 하면 무기로 내세울까도 고민하면 좋을 듯 하다"고 했다. 프로듀서들의 심사 결과 박서정이 2라운드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미운오리새끼' 최혜연과 '입시 5관왕' 손유진이 대결했다. 부모님의 반대로 공부를 하다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는 최혜연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불렀다. 무대가 끝나고 킹키는 "사연에 공감이 됐다. 나도 춤을 추다가 반대로 공부하다 늦은 나이에 다시 춤을 췄다. 애정함과 절실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입시 5관왕'에 빛나는 손유진은 에스파의 '스파이시'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불렀다. 윤종신은 "허스키 밸런스가 너무 좋다. 진짜 잘한다"고 칭찬했다. MC장도연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긍정했다. 개코도 "(5관왕) 붙을만하다. 저렇게 하면 다 붙을 것"이라고 엄지를 들었다. 승리 역시 손유진이 차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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